-
차베스, 레닌·김정일처럼 미라로 전시
중남미 지도자들이 8일(현지시간)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네수엘라로 모여들었다. 후계자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과 룰라 다시우바 전
-
남미 포퓰리즘 좌파정권 무너지자 외국 자본 투자 러시
지난 6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. 뒤편에는 2013년 숨진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대형 벽화가 그려져 있다. [AP=뉴시스] “포
-
‘세일즈 대통령’ 사르코지 프랑스 30년 숙원 풀었다
프랑스의 30년 숙원사업이 최근 이뤄졌다. 자국의 라팔 전투기 36대를 브라질에 팔기로 한 것이다. 1976년 제작 계획을 수립한 뒤 33년 만의 첫 수출이다. 프랑스는 그동안 세
-
美1·6사태 판박이…브라질 입법·사법·행정, ‘대선불복’에 뚫렸다
‘남미의 트럼프’ 자이르 보우소나루(67) 전 대통령의 지지자 수천명이 8일(현지시간) 브라질 의회·대법원·대통령궁에 습격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. 지난 2021년 1월 6일
-
[이번 주 리뷰] 이유는 다르지만…곤혹스러운 경찰, 곤혹스러운 투자자들(20~25일)
6월 넷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#소링 이글훈련 #방탄소년단 #콜롬비아 #경기침체 #누리호 #상생임대인 #최강욱 #공공기관 평가 #삼성전자 #황선우 #경찰제도개선 #나토 정상회
-
붉게 물든 미국 뒷마당…중국과도 친하다, 핑크타이드 완결자 [2022 후후월드⑨]
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 2022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(77·룰라)의 귀환으로 중남미 ‘핑크타이드’(좌파 물결)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
-
[삶과 추억] 별이 된 축구 황제 펠레 “사랑하라, 영원히”
펠레가 2003년 10월 런던의 ‘펠레 컬렉션’ 전시회에 참가해 자신의 바이시클 킥 모습을 포착한 사진 앞에서 미소짓고 있다. [로이터=연합뉴스] ‘축구황제’ 펠레(브라질)가 암
-
'테니스 여제' 세리나도 '육상황제' 볼트도 "역대급 결승전"
역대급 결승전을 치른 끝에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메시(가운데). AP=연합뉴스 '역대 가장 훌륭한 결승전.' 승부차기 혈투를 벌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2022 카타르
-
‘폐렴 증세’ 룰라 대통령, 중국 방문 ‘무기한’ 연기
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. 로이터=연합뉴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(77) 브라질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다. 25일(현지시간) AFP
-
[사진] 룰라 ‘방탄 입각’ 법원이 제동
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(왼쪽)이 17일 연방정부 수석장관 선서식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손을 잡고 있다. 이번 입각이 비리수사를 모면하기 위한 꼼수란
-
'돌아온 룰라' 브라질 대선 우세…중남미 핑크타이드 완성되나
2일(현지시간) 치러지는 브라질 대선에서 ‘좌파 대부’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(76) 전 대통령이 ‘남미의 트럼프’ 자이르 보우소나루(67) 현 대통령을 상대로 당선이
-
[서소문 포럼] 민심 외면한 고집불통 브라질 대통령
채인택논설위원지난달 31일 탄핵당한 지우마 호세프(68)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마지막 변론에서 보여 준 것은 좌파 원칙주의자의 ‘신앙 고백’과 다름없었다. “과거 20년간
-
침묵 깬 보우소나루 “헌법 준수할 것”…권력 이양 승인
대선 패배 이후 침묵을 지키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당선인에 대한 권력 이양을 1일(현지시간) 승인했다. 대선 패배를 직접 언급하진 않
-
[사진] 보우소나루 지지자들, 대선불복 시위 계속
보우소나루 지지자들, 대선불복 시위 계속 2일(현지시간)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의 플로리아노폴리스 에스트레이토 군부대 앞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이 “대선 결과
-
WP “바이든, 젤렌스키에 러시아와 대화 포기 말라 설득 중”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대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도록 물밑에서 설득 중이라고 5일(현지시간) 워싱턴포스트(WP)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.
-
펠레 영면에 브라질 곳곳 눈물바다…"사흘간 국가 애도기간"
'축구 황제' 펠레가 30일(한국시간) 세상을 떠나자 그의 조국인 브라질 각계에서도 애도의 목소리를 내며 깊은 슬픔을 표했다. 리우데자네이루 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수상
-
"무료 여행" 버스 대절해 폭도 집결…퇴원한 보우소나루 "귀국 앞당길것"
'브라질판 1·6사태'로 불리는 '대선 불복' 무력시위의 배후로 지목된 기업인들에 대한 브라질 수사당국의 조사가 시작됐다고 10일(현지시간) 미국 워싱턴포스트(WP)가 전했다.
-
브라질, ‘대선불복 폭동’ 1500명 검거…돈줄 추적 등 배후 수사
브라질 수사당국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‘대선 불복’ 폭동 사태와 관련해 농성 본거지를 철거하고 무력 시위 가담자 1500여 명을 구금했다. 이어 대규모 시위대
-
中 ‘춘계외교’ 대공세…시진핑, 스페인·싱가포르 총리 만나 ‘자주’ 강조
지난달 31일 시진핑(오른쪽)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. 신화=연합뉴스 중국이 지난달 양회(전인대·전
-
차베스식 ‘퍼주기 포퓰리즘’ 지고 룰라식 ‘시장친화 책임정치’ 뜬다
중남미에서 우고 차베스(57)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주도하는 복지 좌파가 세력을 잃고,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(66) 전 브라질 대통령의 시장 친화적 중도좌파가 힘을 얻고
-
[서소문사진관] ‘브라질의 트럼프’ 대선 유세 도중 피습, 복부 찔려
오는 10월 브라질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극우 성향 사회자유당(PSL)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6일(현지시간) 유세 도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. 브라질
-
쫓겨난 좌파 포퓰리즘…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 확정
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국회 상원 탄핵안이 31일(현지시간) 가결됐다. 사진은 지난달 29일 국회 상원의 최종 변론 도중 고심하는 호세프 대통령. [로이터=뉴스1]브라
-
[세계 속으로] 캐머런, 하워드의 4연임 이끈 ‘오즈의 마법사’ 기용해 총선 승리
정치는 대표적인 내수(內需)산업이다. 특히 선출직이 그렇다. 조지아 대통령을 지낸 미하일 사카슈빌리가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주지사를 지내는 사례를 떠올리는 이가 있겠지만 그건 임명직
-
룰라 5년 만에 정계 복귀, 브라질 정국은 혼란 거듭
브라질 정국이 혼란스럽다.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과 전직 대통령의 부패 스캔들 때문이다. 지우마 호세프(69)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(71) 전 대통령 얘기